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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스킨] 홈페이지형 티스토리 스킨 제작에 앞서서 기획

프로젝트형인간/티스토리

by 진소장 2018. 12.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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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형 스킨을 제작하고 나서 만든 과정을 복기해보니 사용할 사람에 대한 기획이 전혀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누가 사용할 것인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왜 이것을 만드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없이 만들었다. 그러니 기본레이아웃 원형조차 오늘 다르고 내일이면 또 달라졌다. 프로젝트형 인간을 표방하는 기획자라는 말이 무색했다. 두번째 티스토리 스킨 프로젝트에서는 아주 간단하게나마 심플한 기획을 만들어본다. 기획이라면 거창하고 작은 구성원칙들을 정해본다. 이번 스킨은 간단한 홈페이지형으로 작은 회사들, 스타트업, 또는 개인 브랜딩 사이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려한다.

 

 

홈페이지형 티스토리 스킨

 

 

왜 만드는가

 

왜 이 스킨을 만들어야 할까? 티스토리의 최근 변화는 블로그 이상을 꿈꾸는 오픈된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든 블로그를 활용해보세요. 이러한 티스토리의 암묵적 흐름을 받아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싶었다. 티스토리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만들면 적어도 웹호스팅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초기 창업가에게 이 비용은 작지만 쓰고 싶지 않은 돈이기도 하다. 굳이 홈페이지가 필요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비용이 없다는 것은 걱정없이 홈페이지를 만들게 해준다. 스킨을 사용해 만드는 티스토리는 복잡한 코딩작업이 필요없어 제작시간도 단축해준다. 티스토리 홈페이지는 시간, 비용 면에서 이점을 준다. 홈페이지는 생각보다 디지털 마케팅에서 중요하다. 모든 광고, 마케팅 콘텐츠들의 최종 도착지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있다는 사실만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홈페이지 제작이 어렵거나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는 일을 하고 싶다.

 

 

 

 

 

어떻게 만드는가

 

그럼 어떻게 그런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게 할까. 일단 비용은 없어야 한다. 티스토리는 거의 무한정의 웹 공간을 제공해주기에 제작비용만 없으면 공짜 홈페이지를 얻는 셈이다. 스킨을 사용하는 비용은 없어야 한다. 사실 애초부터 유료로 판매할 생각은 코털만큼 밖에 없었다. 엄청난 커스터마이징과 신기술을 접목시킨 예술적 스킨을 만들지 않는 이상 아직까진 유료 판매에 대한 계획은 없다.

 

사용자가 코드 기본지식이 없을 수 있기에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코드를 건드려야 하는 부분은 최소화한다. 스킨이라고 고정적 프레임을 사용하기에 나만의 것을 표현하는데 제한적일 수 있다. 나를 표현해야하는 부분도 있어야 하므로 구성요소 중 내용이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곳을 구석구석 배치한다. 즉, 어느정도의 템플릿과 모듈 그리고 변경옵션을 설치해야 한다.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홈페이지 형태이므로 각 사용자들이 로고나 이름을 넣으려할 것이다. 티스토리는 기본 블로그이름을 로고로 사용하지만 사용자들이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해 자신만의 로고를 올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체 레이아웃은 템플릿화하되, 각 기능모듈을 통해 표현방식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각 페이지의 이름과 헤드라인(headline)은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 커스텀할 수 있도록 옵션모듈화 한다. 기능적용, 텍스트변경은 html의 기본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설정하여 코드작업을 최소화한다.

 

 

 

 

 

일련의 생각을 베이스로 제작해보기로 한다. 큰 기획은 아니고 작은 생각들의 정리이지만, 제작과정에 발생하는 선택에 있어 기준점으로 작용해주리라 생각한다. 제작은 약 3주에서 1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제작완료 후, 그 모습이 본 초기기획과 어느 정도 매치되는지 확인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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