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리워드 펀딩,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회사를 다닌다는 건 '회사의 일'을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만들 낸 것들은 회사 것이 된다. 내 것이 아니다. 아끼고 애정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어도 내 생각을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적다. 고뇌의 시간 끝에 나온 아이디어도 외면당하기 일쑤다. '예술하지말고 디자인을 해주세요', '너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거 아니에요' 이런 말들과 함께. 꾸역꾸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완성시키게 된다. 그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 생각이 담긴 창의적이고 신나는 일을 해보고 싶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그런 자유를 쉽게 주지 않는 것 같다. 대신 매월 돌아오는 월급날에 우리에게 족쇄를 걸고 그래도 여기 남으라는 유혹의 굴레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런 직장인 생애주기 속에서 내 것을 만들고 싶은 ..
삶은브랜드/스타트업
2019. 5. 16.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