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추천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썸머였다, 이마치
지금의 세상. 아주 작은 독립서점 이름이다. 사당에 있다. 회사 일이 일찍 끝날 것같은 예감이 드는 시간이었다. 요즘 꽤나 시간 여유가 많아 이것저것 생각도 많이 한다. 4호선에 걸쳐있는 회사, 사당역 근처에는 독립서점이 없을까 하고 검색해봤다. 보통 독립서점은 홍대, 이태원을 필두로 많이 포진해있다. 기대는 없었지만 아주 괜찮은 서점을 발견한 것 같다. 오픈시간도 따로 없다. 네이버 지도에 나와있는 안내멘트가 마음에 든다. "인스타로 오픈 시간 확인" 왜 이런 불친절함이 좋은건지. 인스타를 뒤져 팔로잉을 하고 그곳에 도착했다. 5개 세상 속 5가지 이야기. 지금의 세상에는 5개의 분류로 분류별 5개의 책을 소개한다. 오직 25권의 책만 판다. 협소한 큐레이팅. 이런게 좋다. 복세편살. 이미 주인장님으로..
삶은브랜드/책
2019. 5. 27. 21:25